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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컷 먼저 올려봅니다

23평 아파트 도배 궁금하실 분이 많으실듯해서요

 

저도 도배는 처음 하는 거라

어떤 색상을 골라야 할지

요즘 유행은 뭔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도배 계획하시는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올려봐요

 

 

-완성컷-

 

 

전체적인 톤은 그레이톤으로 맞췄어요

고민이 정말 많았지만

무난하고 세련된 느낌의 그레이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도배 전후 사진 올릴 테니 유심히 봐주세요^^

 

 

아래 사진은 도배 전이랍니다

사실 도배 전도 나쁘진 않았어요

거실이 모두  실크 도배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럽기도 했지요

하지만 예전 살던 사람들의 집안 특유의 향도 있었고

군데군데 더러워진 부분이 있어서 도배는 꼭 하기로 했지요

 

 

기존 도배는 거실이 베이지톤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색이었어요

실크 도배라 그런지 이음 선도 없고

초배지를 붙이고 실크 도배를 해서인지

울퉁불퉁한 곳도 없는 편이었지요

 

 

 

 

 

 

 

실크 도배지는 가격이 합지 도배에 비해 2배라고 하더라고요

모양은 예쁘게 나오지만

합지 도배지가 오히려 몸에는 좋다고 해요

 

큰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저희는 합지 도배로 골랐어요

가격 면에서도 훨씬 경제적이고요

 

 

 

 

 

 

 

대전 유성구 샘물타운 23평 아파트랍니다

방이 총 3칸인데

그중 한방은 기존에 이렇게 노란 벽지로 되어있었어요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노란색이에요

완전 노란색이요 ㅋㅋ

 

 

이쪽 방은 딸아이가 쓰기로 했는데

딸아이는 파란색을 좋아해요

그래서 좋아하는 하늘 방을 만들기로 했지요

 

 

 

 

 

 

기존에 있던 부엌 부분의 실크 도배지랍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파란색에 가까워요

 

저는 좋았는데 신랑이 이 부분 색을 마음에 안 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진한 그레이 색으로 바꿨습니다

 

 

 

 

 

올리다 보니 예전 도배 사진만 올렸네요

 

이제부터 새로 바꾼 도배 색상 올려요

 

안방을 찍은 사진이에요

거실과 같은 도배지 색상으로 했답니다

 

 

 

 

 

천장 도배지는 천장만 하는 도배지가  따로 있다고 해요

무조건 천장은 반짝이 있는 흰색으로 했어요

 

안방과 거실은 연한 그레이색이 고요

부엌 쪽은 진그레이

다른 한방은 흰색으로 했어요

 

신랑은 온 집을 흰색으로 하자고 했지만

저는 너무 하얀색은 때도 많이 탈듯하고 해서

연한 그레이로 하자고 강력 주장했답니다

 

 

 

-부엌 쪽의 도배지-

 

개나리벽지 합지 도배지랍니다

 

 

 

 

부엌 쪽 냉장고 놓는 자리의 도배 색상입니다

현관문에서 들어오면 바로 이 부분이 눈에 제일 먼저 띄지요

 

기존 푸른 계열의 색상이었는데 진한 그레이 색으로 바꿨답니다

합지 도배지임에도 불구하고 실크 도배지로 보이는 느낌이에요

 

 

신랑의 강력 주장으로 이색상을 골랐지만

처음에 해놓은 것을 봤을 때는

조금 노티 나보였어요

 

하지만 냉장고를 놓고 하니 나름 괜찮더라고요 

색상이 진해서 인지 이음 선도 많이 안보이더라고요

 

 

 

 

 

 

 

두 개의 그레이 색상 비교가 되시나요?

거실은 연한 톤의 그레이 색상인데

 

가로무늬가 살짝 씩 보여요 실제로 보면 반짝이도 눈 에띱니다

은은하니 고급스러워요

도배 장식에서는 큰 무늬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큰 무늬의 색상은 일찍 질릴듯해서 저희는 잔무늬의 색상을 선택했어요

 

 

 

 

 

 

 

-변신 전-

 

 

-변신 후-

 

인테리어는 보다는 도배지를 봐주세요

 

 

 

 

 

 

확실히 그레이톤이 세련된 느낌이 있지요?

차가운 느낌도 약간 있기는 하지만

짐을 들여놓고 하면 그렇게 차가운 느낌보다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집들이를 다 마쳤는데

오는 사람들마다 집이 환하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그레이톤이 어두 워보일까 걱정하시는 분들 걱정 내려놓으셔도 될듯합니다 ㅎㅎ

 

 

 

 

 

 

바로 여기가

딸내미 하늘 방이에요 

아까 보여드렸던 노란방이 이렇게 바뀐 거예요 ㅋㅋ

 

우리 딸내미 안목이 있네요

환하게 잘 어울려요

 

 

 

 

 

 

이쪽은 나머지 한쪽 방 이랍니다

실제로 보면 붙박이장이 있어서 너무 좁아 보였어요

그래서 완전 하얀색이 도배지로 했답니다

 

나의 반대가 있었지만 신랑의 강력한 주장으로 하얀 방이 되었어요

하얀색이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는 있어요

하지만 지금 봐도 이 쪽 방을 연그레이로 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도배 가격은 실크 도배지를 떼고 해 주셨는데 저렴하게 했습니다

창틀 옆쪽에 몰딩을 따로 했었어야 하는데

그쪽 부분 도배를 잘해주셔서 몰딩 할 필요 없게

깔끔하게 마무리 잘해주셨어요

 70 정도 들었고요

가양동 신도시장에 있는 소담 종합장식에서 했어요

 

 

실크 도배지가 기존에 깔려있어

어려우셨을 텐데

긴 시간 동안 정성으로 해주신 듯해요

 

 

 

 

 

 

 

 

역시 도배가 집안에 큰 좌우를 하는듯해요

도배 색상 고를 때가 가장 고심인듯한데

잘 생각해 보시고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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